누구나 모두 함께 즐기는 스포츠 축제의 장 > 의령군민신문

의령교육지원청, 『청미래 의령 초등학생 스포츠 대축제』 개최
 
경상남도의령교육지원청은 10월 15일 의령공설운동장에서 지역 내 전 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모여 ‘청미래 의령 초등학생 스포츠 축제’를 개최했다. 청미래 스포츠 축제는 손태영 군의회 의장, 손호현 경남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지도자들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14개 전 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 등 1,000 여명이 함께 했다.

이번 축제는 기존의 다른 행사와는 달리 의령 관내의 초등학생 학생들이 모두 참여함으로써 평소 활용과 연합을 추구하는 의령교육 실천의 장이 됐다. 소규모 학교 간 연합을 통해 작은 학교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고 협동심을 키우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상호 소통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1부 행사는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로 남자 초등 축구경기, 피구경기가 차례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스포츠경기에서 강조하는 규칙과 질서를 체득하고, 최선을 다한 결과에 승복하는 스포츠 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 2부 행사는 문화ㆍ예술ㆍ체육 어울림 교육활동으로 함께 어우러져 하나가 되는 공동교육과정 행사로 진행 됐다.

이외에도 의령여자중학교 수학과학동아리에서 수학 과학 부스 등을 설치하고 의령도서관, 의령소방서, 청소년상담전문센터 등에서 운영하는 체험부스를 함께 설치해 경기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청미래 의령 초등학생 스포츠 축제’는 천연 방부제인 청미래의 망개잎을 사용하여 만든 의령의 망개떡이 지역의 특산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처럼, 자라나는 학생들이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청렴한 의령교육으로 밝은 교육미래를 그리기위해 명칭을 정했다.

의령초 6학년 김 건 학생은 (의령초)은 “의령에 있는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경기를 하기도 하고, 만나기도 하니 즐겁고 좋은 추억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의령교육지원청은 1학생 1스포츠 활동 활성화에 노력해왔다. 그 결과, 제13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의령중 배구 3위, 부림초 축구 3위, 의령고 배구 2위, 의령여고 배구 2위, 의령여고 농구 우승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과 교육공동체가 다 함께 즐기며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